1970년대 이래 우리 시사의 대표적인 시인으로서 활발한 시작 활동과 더불어 문예미학과 생명론에 관한 깊은 문제의식을 지속적으로 개진해온 김지하의 문예이론을 정리한 책이다. 우리 민족민중민예의 생성, 의미, 구성 원리, 미래지향적 가치 등에 대한 천착을 폭넓고 다채롭게 보여준다.
저자의 솔직 담백함이 담겨 세상이치를 담고 헤아리는 시와 서정적 유토피아를 지향하며 현실적인 서정을 담은 시 작품을 담았다.. 총 5장으로 구성하여 '바다 운동회', '하지감자', '도마질 소리', '토란잎처럼', '솔바람소리', '해바라기', '허수아비', '찰나의 즐거움' 등 많은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한국 현대 시극의 세계』는 극시와 시극의 개념이 혼란스러운 점을 극복하고 시극의 장르시학을 정립한 책이다. 최인훈의 희곡들을 검증하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시극 개념에 부합하는 정형적 시극 작품들을 발견할 수 있다. 시극의 장르론적 검토를 넘어 최인훈 시극의 역사철학적 함의와 사적 의의를 탐구한다.
『현대시의 언어와 상상력』은 저자의 지난 수년간의 논문을 정리하여 엮은 책이다. 여러 시인들의 작품에 나타난 언어와 상상력에 대한 글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각 작품에 대한 저자의 생각과 성찰, 해석적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정지용, 박목월, 서정주 등 유명 시인들을 분석한다.
스펙보다 더 효과적인 글쓰기의 노하우를 담은 『글 쓸 줄 아는 사람이 되라』. 기자들의 기사를 보는 데스크 업무를 담당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글쓰기 훈련을 전수한다. 여타 책들과는 다르게 글을 잘 쓰는 구체적인 방법보다는 글쓰기가 중요한 이유, 글을 쓰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 등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풀어냈다.